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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17 08:32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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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 조감도/사진=머니S DB.
지방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시행을 앞두고 분양에 들어간 광주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 청약 경쟁률이 다른 아파트 청약 경쟁률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5일 실시한 광주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2대1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 12가구가 공급되는 ▲106㎡ 에는 1089건이 접수돼 83.83대1을 기록했고, 95가구가 공급되는 ▲84㎡A도 7500여건이 몰리며 74.9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59㎡A 청약경쟁률은 2.82대1▲59㎡B 1.54대1▲63㎡ 1.63대1▲76㎡A 5.44대1▲76㎡B 1.89대1▲76㎡C 1.7대1 등 가까스로 1순위 청약 접수를 완료했다.

이같은 청약 결과는 그동안 뜨거웠던 광주지역 청약 경쟁률을 무색케 한다. 실제 올 상반기 광주 1순위 청약경쟁률은 42.2대1로 전년 같은 기간 26.4대 1보다 높아졌다. 지난 6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산 84㎡ A타입은 66.55대 1, 같은 달 분양한 e편한세상 무등산 84A㎡ 도 무려 90.9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처럼 청약시장에 몰리는 것은 분양에 당첨되는 순간 큰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로또 분양'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2분기 전국 아파트 초기분양률은 97.0%로 나타난 가운데 광주는 99.4%로 100%에 육박했다.

그러나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정책과 광주를 비롯한 지방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시행으로 투자자들이 몰리지 않으면서 이번 청약 경쟁률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광주지역의 높은 청약 경쟁률은 실수요자들보다는 투기세력이 만들어냈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파워볼

광주지역 청약 시장은 이번 광주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를 시작으로 투기 세력들에 의한 청약 거품은 빠지고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 중심으로 판도가 바뀌면서 이후 공급될 다른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도 크게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는 그간 분양됐던 다른 지역보다 입지 여건 등이 떨어질 뿐아니라 행정구역은 북구인데 아파트에는 광주를 대표하는 동구 금남로 명칭을 쓰면서 신뢰감을 떨어뜨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동안 광주에는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분양돼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고, 고분양가에 피로감을 느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크게 끌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브랜드에 따라 청약 시장 양극화도 심화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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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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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코로나 확산이 시작됐던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들어온 항공편에 탑승했던 승객이 마스크를 쓰고 방호복으로 보이는 옷을 입고 입국하고 있다. 코로나 유행으로 지난 1월 23일부터 중단됐던 인천~우한 직항편은 이날 약 8개월 만에 운항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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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전담 자회사 설립 ‘봇물’
제약사들 "R&D 속도내고 투자 유치 용이"
바이오 벤처에선 스핀오프 이후 상장 추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미래 신사업 발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연구개발(R&D) 중심의 자회사 설립을 선택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사내에서 개발하던 신약 파이프라인을 자회사로 넘겨 R&D에 집중하도록 스핀오프(spin-off·분사) 방식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작에 가려져 연구 성과가 부진했던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거나 경영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금 유치가 용이해지는 경우도 있었다. 스핀오프 기업의 주식시장 상장으로 전문성을 강화한 기업도 있었다.


지난 6월 1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연합뉴스

◆스핀오프 활발한 전통제약사들…"R&D 속도내고 투자 유치 용이"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069620)은 지난 5월 신약 개발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바이오업체 ‘아이엔 테라퓨틱스(iN Therapeutics)’를 설립한 뒤 최근 박종덕 전 코오롱제약 개발본부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R&D 전문화와 유연성을 확보하고 빠르게 성과를 내기 위해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 법인화(분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엔 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의 신약 개발 플랫폼과 비마약성 진통제, 난청 치료제, 뇌질환 치료제를 연구할 계획이다. 이미 호주에 비마약성 진통제 임상1상시험 계획(IND)을 제출한 상태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정상인을 대상으로 첫 약물투여를 진행해 안전성과 약물동태 시험을 수행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중 전임상을 위한 시제품 개발부터 본격적인 시장 공략 직전까지 시리즈A투자를 받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헬릭스미스도 지난 14일 첨단바이오의약품 R&D 프로젝트를 스핀오프해 자회사인 ‘뉴로마이언(Neuromyon)’과 ‘카텍셀(Cartexell)’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뉴로마이언은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AAV·Adeno-Associated Virus) 바이러스 백터를 사용해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카텍셀은 CAR-T세포를 사용해 고형암을 대상으로 항암 신약을 개발하겠다는 목표가 있다. 두 회사 모두 헬릭스미스가 특허를 현물 출자하는 형태로 설립됐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이번 스핀오프를 통해 외부 자금을 유치하고 AAV와 CAR-T세포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내고자 한다"며 "자회사 스핀오프를 통해 그동안 시야에서 가려져 있던 파이프라인의 잠재력을 개발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스핀오프 기업의 증권시장 상장… "자회사 덕분에 시총 늘어나"

신약 개발 전담 자회사를 설립하는 분위기는 전통제약사를 비롯해 바이오벤처까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유한양행(000100)은 항암 신약개발 사업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지난 2016년 미국 바이오회사 소렌토와 합작투자회사 이뮨온시아를 설립했고, SK케미칼(285130)역시 같은 해 신약 개발부서를 스핀오프 해 항암제와 혈우병 치료제를 개발 중인 티움바이오를 독립시켰다. 일동홀딩스(000230)는 지난해 5월 신약개발 회사 아이디언스를 신규 설립해 자회사로 편입한 뒤, 관계사인 일동제약의 항암 파이프라인 신약 후보물질을 양도했다.

동아에스티(170900)(동아ST)는 지난해 5월 당뇨, 비만분야 대사질환 신약개발을 위해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업체 큐오라클을 100% 출자법인으로 설립했다. 큐오라클은 동아쏘시오그룹 사업다각화 전략에 따라 NRDO 사업을 전문으로 담당하기 위해 설립된 자회사다.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란 후보물질을 직접 발굴하지 않고 외부에서 유망한 물질을 들여와 개발에 집중하는 사업방식을 말한다.

안국약품(001540)은 해외 시장을 겨냥해 특수항체를 중심으로 한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 100% 자회사 빅스바이오를 설립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빅스바이오의 사업 목적은 신약개발을 비롯해 항암제·면역제재·세포치료제 제조업, 생명공학 분석업무사업 등이며 자본금은 2000만원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와 테라젠이텍스(066700), 마크로젠(038290)등 바이오벤처들이 설립한 스핀오프 기업들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스핀오프 기업의 증시 상장과 더불어 전문성이 강화된 곳도 있었다.파워볼실시간

크리스탈지노믹스의 경우 지난 7월 섬유증 치료 신약개발 전문회사인 마카온을 100% 출자해 설립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후성유전학적 타깃 물질인 ‘CG-750’을 마카온으로 이전해 섬유증 치료 연구개발을 시작할 계획이다. 마카온은 신약개발 성공시 모든 권리를 크리스탈지노믹스로 이전하며 기술수출, 유가증권시장 상장과 관련된 전략적인 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메드팩토는 바이오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테라젠이텍스에서 2013년 분할 설립된 항암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코스닥시장에 기술특례로 상장했다. 이후 증권시장에서 주목받으며 메드팩토의 시가총액은 2조원을 넘어섰다.

소마젠은 코스닥 상장사인 마크로젠이 지난 2004년 미국 현지에 설립한 유전체 분석기업으로, 외국 기업임에도 기술 특례 상장 제도를 통해 지난 7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이후 코로나19 RT-PCR(실시간 유전자증폭검사) 진단 서비스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소마젠이 승인받은 진단 서비스는 실험실 자체개발 검사(LDT) 서비스다. LDT 서비스는 미국 현지 실험실 표준 인증인 클리아(CLIA) 인증을 받은 실험실에서 개발한 진단 검사 서비스를 말한다.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등 워싱턴 DC 지역의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LDT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전효진 기자 oliv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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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떠나라", "국민의힘가라", "넌 배신자다"
박용진, 추 장관 아들 의혹에 '사과' 표명 직후 SNS 욕설 봇물
앞서 같은 당 조응천, 금태섭 전 의원도 '친문', '문빠'에 맹비난

15일 오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소통관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정에 삼성증권이 전반적으로 관여, 금융당국이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 씨의 군복무 특혜 의혹에 대해 "군대 다녀온 평범한 청년들이 갖는 허탈함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한 것을 두고 '친문'(親文) 지지자들과 '문빠'(문재인 대통령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을 빗댄 말) 들이 박 의원 페이스북을 찾아가 거친 항의를 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사실상 '친문'과 '문빠'들에게 좌표가 찍힌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이들은 '내부총질이다', '항상 혼자 튀면서 민주당 덕 보냐' ,'국민의힘으로 가라' 등의 격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같은 당 조응천, 금태섭 전 의원도 추 장관 아들 관련 의혹에 '공정' 언급 , 당직병 실명공개 비판 의견을 냈다가 박 의원과 같이 집단 비난을 받고 있다.

이날 오후 박 의원 페이스북에는 '20대 국회 임기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문제제기를 해온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 관련 최종 대국민 보고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해당 게시글 댓글에는 글 내용과 관계없는 박 의원 비판 댓글이 가득하다.

한 누리꾼은 "박용진 씨 황당하네요. 군대는 다녀오셨어요? 추 장관이 왜 사과를 합니까? 그리 사리 분별 못하시는 게 지역구 시민들에게 죄짓고 계신 건 줄 모르시나요? 무서운 게 없어요? 당신이야말로 탈당하고 국민의힘으로 가세요"라고 비난했다.

앞서 박 의원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추 장관 아들 군 시절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교육과 병역은 온 국민의 관심사라 국민의 역린"이라며 "(당이) 계속해서 이게 '불법이다, 아니다' 이렇게만 바라보고 있는데, 같은 국회의원으로서 그리고 군대를 갔다 온 사람으로서 국민에게 의혹 자체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어 "(전화로 휴가를 연장하는 사례는) 많지 않은 케이스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정세균 국무총리도 국무위원의 논란으로 이런 일이 있어서 민망하다, 이렇게 표현을 하신 거로 안다"고 했다.

다만 박 의원은 "국민의힘이 불법 논란을 말하려면 명확한 증거나 정황을 얘기해야 한다. (증거 없이) 대정부 질문 내내 추미애 장관 관련 얘기만 하니까 보는 입장에서 답답했다"며 "불공정한 케이스가 열려 있다면(확인했다면)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쪽으로 이야기하면 좋겠다"고 했다.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의혹에 사과 표명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친문' 지지자들의 강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박용진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그러나 박 의원의 해당 발언 직후 '친문', '문빠' 지지자들은 거칠게 항의하고 있다. 한 지지자는 "박용진 씨 기가 막히네요 국민 역린 청년들 허탈해서 죄송? 말이라고 다 말입니까?"라며 "어떻게 자식 가진 부모가 이런 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지 도저히 용서가 안 되네요. 야당이 하는 짓보다 당신 하는 짓이 더 나쁘네요. 민주당에 당신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게 수치입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박용진 씨, 추 장관 아들 문제로 청년들 허탈함에 죄송하다고 했나요? 그냥 잘하던 삼성이나 유치원3법 그런 일 하세요. 뭘 안다고 사과고 소신이라고 말합니까? 국회의원 되고 싶어 민주당 들어 왔으면 감사한 줄 알고. 나대지 좀 마세요"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을 떠나 국민의힘으로 가라는 비난도 지속해서 이어졌다. 한 '친문' 지지자는 "그냥 국민의힘으로 당적 바꿔라. 민주 시민들 힘들다"라며 당을 떠나라고 촉구했다.

다른 네티즌 역시 당신 입에서 그따위 말이 나오길 기대하는 세력이 있지, 너 그렇게 하려면 나가 이○○야! 주○아리 놀리고 싶은거 아는데 이럴 땐 쫌 가만히 참으라고! 내가 너 티끌 하나 발견되면 내가 끝까지 물고 늘어져 주마" , "머하자는 겁니까. 용진 씨! 당신의 정체가 도대체 무엇인가! 국민의힘인가"라며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앞)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7월 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부동산 관련 당정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추 장관 아들 의혹에 소위 정치적 소신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친문' , '문빠' 들에게 집단 비난을 받는 것은 박 의원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그냥 묻고 넘어갈 단계는 넘어섰다"라고 말해 박 의원과 마찬가지로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으로 당을 바꾸라는 촉구가 이어지고 있다.

조 의원은 지난 14일 신동아 인터뷰에서 "휴가 처리가 제대로 됐느냐 안 됐느냐로 시작된 문제가 이제는 통역병에 자대 배치 청탁까지 의혹이 다 나오고 있다"라면서 "다양한 증언과 증거들이 나오고 있으니, 있는 그대로 다 까고 빨리 결론을 내리는 것이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카투사만으로도 일반인의 시선이 곱지 않을 수 있는데 '거기서 꿀 빨다 왔다'고 하면 요즘 군대 다녀온 20, 30대 남성들한테는 '공정'의 문제가 된다"며 "특검을 할 만큼 큰 이슈가 아님에도 (의혹 발생) 초기에 추 장관이 국회 법사위나 본회의장에서 '소설 쓰시네'와 같이 자극적인 대응을 하는 바람에 덧났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이어 "추 장관이 그동안 해온 말씀에 대한 청구서가 날아오는 것 아닐까 싶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 조 의원에 이어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도 추 장관 아들 관련 의혹 관련 발언으로 비난에 휩싸였다. 추 장관 아들 서모씨 군 복무 특혜 의혹을 처음 제기한 당직사병에 대해 '단독범'이라고 표현한 황희 민주당 의원에 "제정신인가" 이라고 성토한 금 전 의원은 "국민의힘으로 가시기를 권유 드립니다"라는 항의를 받고 있다.

한편 추 장관의 사퇴에 대한 찬반 여론은 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추 장관 사퇴 촉구 주장에 대한 동의 여부를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동의' 응답이 49.0%로, '비동의' 응답이 45.8%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16일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60대(67.3%), 20대(56.8%)에서 사퇴 여론이 높았고, 40대에서 사퇴 반대(65.5%)가 더 우세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53.9%)에서 사퇴 찬성이 높았다. 여성에서는 '동의', '비동의' 응답이 비등하게 나타났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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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지난달 29일 대구에서는 동충하초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며칠 후 그곳에 모인 27명 중 2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단 1명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 26명이 나온 대구 북구 칠성남로 동충하초 판매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당시 동충하초 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던 정규진씨는 본인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철렁했다고 한다.

정씨는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보건소에서 연락을 받고 깜짝 놀랐다.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음성이 나왔다. 2차, 3차까지 다 받았는데 음성으로 나와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쁘다. 또 저로 인해 지인들이 감염이 되지 않아 기뻤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시국에 왜 설명회에 갔느냐는 지적엔 “제가 원래 건설업에 종사를 하고 있었는데 요즘 불경기다 보니 마땅치 않고, 좋은 설명회가 있다고 해서 생계를 위해 참석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 26명이 나온 대구 북구 칠성남로 동충하초 판매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정씨에 따르면 당시 강사를 제외한 모든 참석자는 마스크를 착용했다. 강의는 지하에서 열렸다. 3시간의 강의가 끝난 후 정씨는 곧바로 건물 밖으로 올라왔다.

이때 다른 참석자가 정씨에게 수박을 먹으러 내려오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정씨는 수박을 먹으면 마스크를 벗어야 하니 거절했다.

정씨는 집단 감염의 원인을 ‘다과회’라고 추정했다. 정씨는 “강의 중 마스크를 내린 분은 못 봤다. 다과회 하면서 마스크를 벗고 해서 그런 현상이 안 나왔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정씨는 마스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는 “참 코로나라는 게 엄청 무서운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스크가 저를 살렸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정씨는 “같이 동참을 하고 무사하게 코로나를 벗어났으면 좋은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서 여러 국민들한테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이런 자리가 다시 없고 코로나가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FX시티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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