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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4 08:00 조회1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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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뉴딜 디지털플러스' 지수 추종
에프앤가이드-운용사 4곳 협력
거래소 지수보다 대형주 더 담아
1호는 5일만에 개인 500억 순매수


[서울경제] 다음 달 중 기존 K뉴딜지수보다 종목 수를 늘리고 대형주 비중도 높인 새로운 K뉴딜지수를 기반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다.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첫 K뉴딜지수 기반 ETF와 경쟁 구도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진다.파워볼게임

13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 달 초 ‘K뉴딜 디지털플러스’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상장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에프앤가이드가 만든 K뉴딜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 심사 신청이 지난달 접수된 상태”라며 “심사 후 금융감독원 약관 신청과 정식 신청을 받아 다음 달 정도면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뉴딜 디지털플러스지수는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와 삼성자산운용·KB자산운용 등 4개 운용사가 협업해 만든 사설 뉴딜지수(인덱스)다.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중 배터리와 바이오·인터넷·게임 분야에서 60영업일 평균거래대금 10억원 이상, 시가총액 2,000억원 이상 등의 조건을 만족한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씩 총 20개 종목을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구성한다. 산업 분야별로는 배터리(30.9%)·바이오(28.7%)·인터넷(27.1%)·게임(13.3%)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업별로는 LG화학이 13.17%로 가장 많고 카카오(12.65%)·NAVER(10.95%)·삼성SDI(9.80%)·엔씨소프트(8.23%)·셀트리온(8.21%)·삼성바이오로직스(7.94%)·셀트리온헬스케어(7.05%)·SK이노베이션(5.71%)·알테오젠(3.20%) 순으로 구성됐다. 개발에 참가한 4개 운용사는 KODEX, KB STAR, KINDEX, 아리랑 등 각 사의 브랜드 ETF를 이 지수를 근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K뉴딜 디지털플러스지수 기반의 ETF가 출시되면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제안으로 한국거래소가 개발한 ‘KRX BBIG K뉴딜지수’를 기반에 둔 TIGER KRX BBIG K뉴딜 ETF와 경쟁이 예상된다. KRX BBIG K뉴딜지수는 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업종별로 상위 3개 종목씩 총 12개 종목을 8.3%씩 동일비중으로 담는다. 이 지수를 기반으로 지난 7일 상장한 TIGER KRX BBIG K뉴딜 ETF는 이날 1만300원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상장 이후 5일 만에 478억원을 순매수했다.

차이는 후발주자인 K뉴딜 디지털플러스의 종목 수가 다소 많고 시총 비중을 따르다 보니 대형주의 비중이 높다는 점 정도다. 이 때문에 성과 차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선발주자인 미래에셋운용과 전통적인 ETF 강자 삼성자산운용 등 후발주자의 상품 중 어떤 상품으로 자금이 몰릴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는 정부 정책 모멘텀에 힘입어 당분간 K뉴딜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문종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과거 정권별 핵심 정책을 기반으로 만든 주요 지수 및 ETF의 사례를 보면 정권이 유지되고 정책 모멘텀이 작용하는 일정 기간 동안 정책 주도형 펀드 및 지수는 벤치마크를 웃도는 성과를 냈다”며 “BBIG K뉴딜지수 ETF의 중기적인 강세 가능성 또한 높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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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피해 여의도 면적과 엇비슷…2015년 대비 7.5배 증가
3년간 재배제한…대체 작물 처음부터 키워야
[편집자주]코로나19로 전세계가 신음하고 있다. 국내도 코로나19 유행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조금만 방심하면 재확산이 반복되는 상황이다. 그런데 코로나19만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이맘때만 하더라도 한반도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살처분이 줄을 잇는 등 축산농가의 피해가 심각했다. 산림에 돌이킬수 없는 피해를 입히는 전염병이나 식물 감염병도 심심치 않게 나타난다. <뉴스1>은 코로나19에 가려 조명받지 못하고 있지만 한반도의 생태계와 우리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동물·식물 질병과 방역 조치를 짚어보고자 한다.


전북 익산시 한 농가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과수화상병에 걸린 사과나무를 베어내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빠른 전염을 보이는 세균병으로 감염된 과수 잎이 붉게 물들거나 과수가 말라죽어 확산 방지를 위해 빠른 매몰작업이 필요하다. 2020.6.3/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330.6ha(헥타르), 대락 여의도 면적(290ha, 2.9㎢)에 해당하는 과수 재배지가 '과수화상병' 피해를 입었다. 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촌진흥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밝힌 과수화상병 피해 현황이다. 어 의원에 따르면 2015년 43.9ha에 비해 7.5배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에는 충청지역에서 피해가 컸다.

과수화상병은 장미과에 속하는 180여종의 식물의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변하며 식물이 말라 죽어가는 병이다. 식탁 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과·배·모과의 나무에 발병한다.

세균성 식물 전염병인 과수화상병은 1780년 미국에서 최초 발견됐지만,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확산을 막기 위해선 소각이나 매몰을 해야 한다. 과수화상병은 전 세계적으로는 미대륙, 유럽지역,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대부분 지역 30개국에서 발생했다.

국내에는 2015년 경기도 안성시, 충청남도 천안시,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발병이 보고된 이후 매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가 2020년 충북 일부 지역에서 크게 유행했다. 같은 해 화상병은 충북 지역 외에도 충남 천안, 전북 익산, 경기 안성·파주·이천·연천·양주·광주 등에서도 발병사례가 공유됐다. 점차 전국 각지로 퍼지고 있어 올해 충북의 과수 농가 뿐 아니라 전국의 사과·배 농가의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김지현 연세대학교 교수, 김성환 단국대학교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내 병원균의 유전체를 분석하고 다른 균주 유전체 정보와 비교한 결과를 9월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분리된 과수화상병 균주의 유전체는 북미에서 발견된 것과 유사성이 있었다.

◇숨어있다가 활성화…따뜻한 겨울이 유행 원인?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나무줄기의 궤양 가장자리 등에서 겨울을 나며 봄에 기온이 오르면 증식되기 시작해, 28℃에서 생장이 가장 활발해진다. 과수화상병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3년~5년으로 알려져 있고, 문헌에 따라서는 20년까지 추정하는 경우도 있다.

식물병리학 전문가 경희대학교 생명과학대학의 오창식 교수는 올해 유행의 원인으로 '따뜻한 겨울'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오 교수는 "겨울철이 상대적으로 온도가 따뜻하면, 외부환경에 병원균이 노출 돼도 생존 가능성이 커진다"며 "(겨울에) 생존한 병원균 수가 많고, 봄철에도 기온이 높아 증식도 많이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겨울철 고온 현상이 늘어나면 과수화상병이 빈번하게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2019년 말에서 2020년 초에 있었던 겨울의 평균기온은 3.1℃로 1973년 이래로 가장 높았다.

이렇게 겨울을 버티고, 증식한 균은 곤충, 비·바람, 조류 등에 의해 한 나무에서 다른 나무로 옮겨 갈 수 있다. 또 과수원에서 일하는 사람에 의해서도 옮겨진다. 특히 지역 간 장거리 전파는 작업자, 작업자의 도구, 묘목 등 사람을 매개로 한 전파 가능성이 크게 의심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이달의 이슈 농업 기술, 과수화상병 소개 갈물리) 2020.10.13 /뉴스1

◇"비명도 없는 나무의 매몰"…평생 쌓은 노하우 잃어야 하는 농민

치료제·백신이 없기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 해당 과수를 뿌리째 뽑아 매몰하는 등 방재 조치가 이뤄지고 만약 한 과수원에서 5% 이상 발병이 확인되면 과수원의 폐원 등이 이뤄진다. 문제는 매몰로 끝나는 게 아니다. 매몰 후에는 3년 동안 같은 땅에서 과수화상병이 발병할 수 있는 식물을 기르지 못한다.

구제역과 같은 동물 감염병의 경우에는 전파상황에 따라 방역 절차를 거쳐 같은 동물을 다시 키울 수 있다. 시설과 사육 노하우를 다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의 경우, 재배 제한 기간 3년동안 대체 작물을 길러야한다.

멀리서 보면 서로 비슷해 보이는 농업이지만 재배해보지 않은 작물을 기르는 것은 새로 창업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재배 작물이 바뀌면 새로운 토지 활용법, 설비, 농약, 비료 등을 배우고 익숙해져야 한다. 충청북도 농사기술원 등은 현재 대체 농작물을 발굴하고 재배 노하우를 전파하는 등, 피해 농가의 소득 보전을 돕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재배기한이 있는 까닭은 감염 나무를 뽑아내는 과정에서 잔뿌리가 토양에 남는 등, 새로 심어진 나무가 재감염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3년이 지나고 새로 심는 묘목 또한 과수화상병에 감염된 상태면 안 되므로 과수 묘목장 보호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이 꾸준히 이뤄져야한다. 무사히 묘목을 심더라도 과실수는 일정한 기간이 지나야 상품성 있는 열매를 맺으므로, 묘목을 심은 해에 열매를 얻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즉, 재배 제한 기간은 3년이지만 실질적으로 예전과 같은 과수원의 모습을 되찾는 데는 더 긴 시간일 걸릴 수 있다.


전북 진안군이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를 무상 공급한다.(진안군제공 )2020.3.5/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검체 채취해도 비감염 장담 못해…지속적 예찰이 최선

치료제·백신이 없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마찬가지로 과수화상병 또한 예방과 격리를 중심으로 방역이 이뤄지고 있다. 사람들이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손을 씻는 것처럼, 가지치기(전정) 작업 시에는 도구를 지속적으로 소독하는 게 권장된다.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봄철에는 사과·배를 중심으로 약제 방제와 가지·줄기 등을 꼼꼼하게 살피며 증상이 없는지 살피는 등 예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기온 더 오르면 전년도 발생지를 중심으로 예찰 활동이 강화된다.

식물의 일부를 채취해 검사하더라도 그 식물의 다른 부위에 병원균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철저한 예찰로 감염 나무를 조기에 발견해 매몰하는 게 현재로서는 최선이다. 오 교수는 "코로나19는 검체를 채취해서 유전자 증폭 검사(PCR)를 돌리면 감염 여부를 알 수 있지만, 과수화상병 같은 경우는 병증 발현 전에는 (뿌리부터 줄기 끝까지 식물전체에서) 병원균이 어디에 있는지 알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예찰과 방제는 주로 단일한 나무가 집중된 사과·배 과수원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 일정 범위 내에서 감염될 수 있는 식물 전반을 살피게 된다. 과수화상병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식물은 사과, 배, 모과, 살구나무, 복숭아, 매실, 자두, 아로니아, 체리, 양 앵두, 앵두나무, 라스베리, 조팝나무, 장미, 꽃사과, 마가목, 풀독이, 팥배나무, 명자나무, 해당화 등이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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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기준 38개주서 1,055만명 투표
4년 전 비슷한 시기의 7배 넘는 수준
유권자 대거 몰려···10시간 기다리기도
기다리던 중 피자 배달해 먹는 진풍경까지

1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에서 유권자들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의 사전투표에 참가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있다./AFP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에서 이미 1,000만명이 넘는 유권자가 대통령 선거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뜨거운 사전 투표 열기에 일부 지역에서는 유권자가 투표를 위해 10시간 넘게 기다리는 상황까지 벌어졌다.동행복권파워볼

선거 데이터를 분석하는 비영리단체 미국선거프로젝트(U.S. Elections Project)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38개 주에서 총 1,055만 5,935명의 유권자가 조기 현장·우편을 통해 선거를 마쳤다.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비슷한 시기(10월 16일)의 사전투표 인원(약 140만 명)보다 7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단체는 우편 투표와 관련한 통계가 다른 주에서 추가로 보고되면 숫자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알렸다.

오는 11월 대선의 대표적인 경합 주로 꼽히는 미시간의 사전투표 열기가 가장 뜨거웠다. 미시간에서는 전날까지 총 96만 5,542장의 우편 투표 용지가 회수됐다. 우편투표를 신청한 유권자 중 34.6%가 이미 투표를 마쳤다는 의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반응을 보인 후 가장 먼저 찾은 또 다른 경합 주인 플로리다에서도 이미 96만 5,542장의 투표용지가 회수됐다. 우편투표 신청자의 29.9%에 달하는 수준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유권자들이 긴 기다림에 지쳐 앉아있다./AP연합뉴스

예상대로 민주당원이 사전투표 돌풍을 이끌었다.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등 8개 주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민주당원의 우편투표 용지 회수율은 11.4%로 공화당(8.1%)보다 앞섰다. 전체 우편투표 용지 회수율인 8.9%도 웃도는 수치다. 앞서 AP통신 등 유력 매체들은 사전 투표가 확대될 경우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그동안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던 계층의 투표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12일 사전투표가 시작된 조지아주의 투표소 앞에는 투표에 참여하려는 유권자가 길게 줄을 이루는 모습이 연출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 지역 유권자들은 새벽부터 투표소 밖에서 줄을 서기 시작했으며, 일부 유권자는 투표를 위해 10시간 넘게 기다리기도 했다. 오래 기다리던 사람들은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줄은 선 채로 피자를 시켜먹는 진풍경까지 벌어졌다. 이날 트위터에는 투표소 앞의 긴 줄을 담은 영상이 계속해서 올라왔다. 영상 속 유권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며,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일정한 간격을 두고 줄을 서 있었다.

다만 사전투표 진행 방식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졌다. 공화당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와 프레즈노·오렌지 등 최소 3개 카운티의 교회나 총기 판매점 등에 사전투표 투표용지 수거함을 설치하자 주 선거 및 사법 당국이 불법이라며 오는 15일까지 철거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재선 도전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이 조작 가능성을 주장하며 우편투표를 공격해온 가운데 투표용지 수거함 논란이 앞으로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곽윤아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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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당 중앙군사위서 복구현장에 군대 투입 지시
살림집 공사량 60%계선 돌파…군인들 일솜씨 '칭찬'
"80일 전투기간에 완공하고 2만5000세대 추가 건설"
국가기관 패배주의 질책…"군이 매해 5000세대 건설"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김정은 동지께서 함경남도 검덕지구 피해 복구 현장을 현지지도하셨다"고 보도했다.2020.10.14. (사진=노동신문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도 검덕지구의 복구 현장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까지 복구 작업 성과에 만족을 표시하고, 내년 1월 당 대회까지 남은 '80일 전투' 기간 동안 살림집(주택) 2만5000세대를 새로 건설할 것을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정은 동지께서 함경남도 검덕지구 피해 복구 현장을 현지지도하셨다"고 밝혔다.

현지지도에는 박정천 총참모장과 리일환, 김용수, 조용원, 현송월, 김명식 등 당 간부들이 동행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9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검덕지구 피해 복구에 인민군을 투입, 신속한 복구를 명령한 바 있다.

통신은 "최고영도자 동지의 숭고한 뜻으로 떨쳐나선 군인건설자들은 철야전투를 벌려 검덕지구에 새로 건설하는 살림집 2300여세대에 대해 총공사량의 60%계선을 돌파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김정은 동지께서 함경남도 검덕지구 피해 복구 현장을 현지지도하셨다"고 보도했다. 2020.10.14. (사진=노동신문 캡처) photo@newsis.com
김 위원장은 공자장을 돌아보면서 "건설물들의 질이 높다", "시공을 하나하나 깐지게 하고 정성을 들였다"며 군인들의 일솜씨를 칭찬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앞으로도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사태 위험성이 있는 도로와 철길구간들에 대한 옹벽공사를 콘크리트로 견고하게 하고, 강하천 정리도 질적으로 잘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인민군 군인들이 있어 당 창건 75돌을 성대히 경축할 수 있었다"며 피해 복구 현장에 있는 군인들에게 거듭 감사를 전했다. 이어 "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위문편지도 보내주면서 양양된 분위기를 계속 고조시켜나가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산비탈에 있는 살림집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는 "이렇게 뒤떨어진 생활환경 속에서 살게 한데 대해 심각히 자책해야 한다"며 "이런 지방인민들의 살림 형편을 보고서도 외면한다면 당의 인민적 시책이 빈말 공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흥과 검덕, 용양의 낙후를 싹 털어버리고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건설해 우리나라 굴지의 대규모 광물 생산기지인 검덕지구를 삼지연시 다음 가는 국가적인 본보기 산간도시, 광산도시로 훌륭히 전변"시킬 구상을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김정은 동지께서 함경남도 검덕지구 피해 복구 현장을 현지지도하셨다"고 보도했다. 2020.10.14. (사진=노동신문 캡처) photo@newsis.com
김 위원장은 "지금 진행하고 있는 피해 복구 건설은 1단계로 정하고 80일 전투 기간 총력을 다해 질적으로 완공"하고 "2단계로 당 제8차 대회에서 제시할 5개년 계획 기간에 검덕광업연합기업소, 대흥청년영웅광산, 용양광산에 2만5000세대의 살림집을 새로 건설"하겠다는 결심을 피력했다.

특히 80일 전투 기간 검덕지구 건설 총계획안을 작성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면서 "설계에 앞서 반드시 현지답사를 하고 자연재해에도 걱정 없고 생활상 불편이 없도록 부지를 바로 정하며 인민들의 요구를 철저히 반영해 살림집의 외부와 내부 형성안을 잘 만들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적으로 중시할 정책 대상을 정하면 타산부터 앞세우면서 패배주의에 빠져 우는 소리만 늘어놓고 분주탕이나 피우는 국가계획기관들에 손을 내밀지 않고 인민군대가 시멘트, 강재, 연유를 비롯한 건설자재도 전적으로 맡아 명년부터 매해 5000세대씩 연차 별로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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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전 대위가 출연한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 광고. [사진 펄어비스 캡처]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가 성추행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지는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자 그를 광고 모델로 내세웠던 기업들이 관련 영상을 삭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는 최근 이 전 대위와 콜라보레이션 한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지난달 신규 서버 업데이트 등을 기념해 이 전 대위와 촬영한 '검은 사막 모바일' 게임 광고 영상을 일반에 노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당시 펄어비스는 이 전 대위를 "가짜 사나이로 유명한 UDT 출신 훈련 교관"이라고 소개한 뒤 "MC들이 이근 대위의 혹독한 훈련을 직접 체험한 내용으로 영상을 제작했다"고 홍보한 바 있다.

유튜브 콘텐트 '가짜사나이'를 통해 스타로 급부상한 이근 전 대위. [사진 ROKSEAL 캡처]
이 전 대위는 유튜브 콘텐트 '가짜 사나이1'에서 "인성 문제 있어?"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인지도를 높인 이후 TV와 광고로 보폭을 넓히며 활동해왔다.

그러나 과거 후배에게 2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폭로를 시작으로 가짜 UN 경력 의혹, 폭행 전과 논란, 성추행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 등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이 전 대위를 자사 제품 '밀리터리 버거' 모델로 내세웠던 롯데리아는 이 전 대위가 출연한 광고를 내렸고 KB저축은행도 이 전 대위와 촬영한 광고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모두 삭제했다.

이같은 논란에도 이 전 대위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CHEERS #이근대위 #이근" 등이 적힌 글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 사진을 게시한 데 이어 14일에도 맥주를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모두 즐거운 밤 되세요! #이근대위 #이근 #KENRHEE #ROKSEAL #UDTSEAL #UDT"라고 적었다.파워볼사이트

해당 게시글에는 "정말 뻔뻔하다" "성추행 의혹이 사실이 아닌 걸까? 진짜라면 이렇게 당당할 수가 없을텐데" "직진남" "멘탈 배우고 싶다" "힘들 때 웃는 게 일류다" "형님 응원합니다" 등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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