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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17 08:42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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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인명구조견 ‘제우스’, 구미 야산서 88세 남성 구조
구조한 인명 수만 20명... 내년 은퇴

인명구조견이 80대 노인을 실종 2시간만에 구조했다.

지난 15일 경북 구미 산동면의 한 야산에서 인명구조견 '제우스'(오른쪽)가 실종자를 발견했다./경북소방본부
지난 15일 경북 구미 산동면의 한 야산에서 인명구조견 '제우스'(오른쪽)가 실종자를 발견했다./경북소방본부

경상북도소방본부는 16일 119특수구조단 소속 인명구조견 ‘제우스’가 구미시 산동면 인근 야산에서 실종된 88세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아침 A씨가 집을 나간 뒤 점심 시간이 다 되도록 귀가하지 않았다. 평소 친하던 이장과 주민 등이 마을 주변을 수색하고 A씨를 찾는다는 방송을 했지만 성과가 없자 15일 119에 실종 신고를 했다.

119특수구조단은 15일 오전 7시 40분쯤 제우스와 핸들러인 권우규 소방위를 투입해 수색 2시간만에 동네 뒷산에서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평소에도 운동 삼아 찾던 뒷산을 집중 수색한 결과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이번에도 운동 삼아 뒷산을 올랐지만 잠시 어지러움을 느끼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인 인명구조견 제우스는 지난 2014년 경북소방본부로 배치된 이후 올해까지 총 20인의 생명을 구했다. 재난 및 산악구조 레벨 A 자격을 보유한 제우스는 지난해 10월에는 의성군 단밀면의 만경산을 오르다 길을 잃은 등산객을 구조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소방청장배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재까지 전국대회 입상경력만 4회다.

올해 8살을 맞은 제우스는 9살이 되는 내년에 은퇴를 앞두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대형견은 노화가 빨리와서 보통 9살이면 인명구조견으로서 은퇴를 하는 편"이라고 했다.파워볼실시간

인명구조견 핸들러 권우규(왼쪽) 소방위와 인명구조견 제우스. /경북소방본부
인명구조견 핸들러 권우규(왼쪽) 소방위와 인명구조견 제우스. /경북소방본부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제우스를 비롯해, ‘승리’(마리노이즈)와 ‘민국’(세퍼드) 등 인명구조견을 실전 같은 훈련과 교육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면서 “실종 및 조난사고 시 신속하게 투입해 도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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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기자 godam@chosun.com
용담댐 방류 피해 김락종씨 "고향 온 자녀 근심할까 더 걱정"


(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파래야 할 잎사귀는 회색빛으로 바짝 말라 버린 지 오래다. 바닥은 온통 진흙투성이다.


포도 수확하는 김락종씨
[촬영 심규석 기자]


엉망이 된 포도밭을 바라보는 김락종(67)씨의 얼굴에서는 시름이 한가득 묻어났다.

포도 수확에 한창 바쁠 시기지만, 그는 수마가 휩쓸고간 밭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면서 쓸만한 포도송이 몇 개 건지는 데 만족해야 한다.

지난달 발생한 수해가 풍성해야 할 그의 추석을 송두리째 앗아가 버렸다.

충북 옥천군 동이면 학령2리 이장인 그는 5천600여㎡의 밭에 샤인머스켓과 거봉을 재배하고 있다.

고급 품종이라 농사를 잘 지으면 한해 7천만∼8천만원의 목돈을 손에 쥐었다. 그러나 올해는 1천200만원의 소득이 전부다.

그의 생계터전인 포도밭은 지난달 8일 오후 전북 진안군 용담댐에 가둬진 물이 콸콸 쏟아져 내려오면서 삽시간에 물바다로 변했다.


쌓여 있는 포장박스
[촬영 심규석 기자]


이날 용담댐 과다 방류로 인해 옥천에서는 농겨지 46.4㏊와 주택 11채가 물에 잠겼다.

7년째 포도 농사를 짓는 김씨도 이번처럼 어처구니 없는 수해는 처음이다.

"새벽 1시가 되니까 물이 1m 높이로 차오르더라구. 막을 방법이 있나. 속수무책으로 보고만 있었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었어"

바닥에 떨어져 썩어가는 포도를 쳐다보며 허탈해하는 김씨의 입가에서는 긴 한숨이 떠나지를 않았다.

수확기 포도밭에 물이 차면 포도알이 갈라지고 썩는다. 성한 것을 골라 수확해도 상품성이 없어 제값을 받지 못한다.

해마다 포도를 직접 수확하던 김씨는 하는 수 없이 전문 상인에게 '밭떼기'로 포도밭을 넘겼다. 이렇게 받은 돈은 고작 1천200만원이다.

제법 잘 여물은 포도 일부는 취약계층 아동을 돕는 드림스타트에 기부했다.

이렇다 보니 올해 포도 출하를 위해 확보해둔 포장박스가 쓰지도 못한 채 작업장 한쪽에 수북이 쌓여 있다.


말라 버린 포도잎
[김락종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씨는 "추석 때 자녀들이 손자들 데리고 놀러 올 텐데 망가진 포도밭을 보면 오히려 근심을 안고 갈 것 같아 마음 무겁다"고 말했다.

그의 걱정은 비단 올해 농사를 망친 데 그치지 않는다.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워온 포도나무가 내년에는 제대로 열매를 맺을지, 혹여나 말라 죽지는 않을지도 한걱정이다.

김씨는 "나무를 새로 심어 소출을 올리려면 3년은 걸린다"며 "자칫 나무가 말라 죽으면 내년, 후년 농사도 망칠 판"이라고 말했다.

그는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는 인재"라며 "면사무소가 수자원공사를 상대로 한 소송을 지원한다는데 지금 기대할 거는 그거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키웠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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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스 보고서 "화웨이 제재로 추가 하락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가장 수익성이 좋은 제품으로 평가되는 서버 D램의 4분기 가격이 3분기보다 최대 18%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서버 D램이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입장에서는 하반기 관련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게 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4분기 서버 D램 가격 하락 폭을 기존 10∼15%에서 13∼18%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CG)
[연합뉴스TV 제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가장 큰 이유는 3분기 서버 ODM(제조자설계생산) 업체들의 재고 수준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이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이들 ODM이 반도체 재고를 정상화하는 데에는 최소 1∼2분기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까지는 고객사들이 서버 D램 주문량을 늘리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미국의 제재로 화웨이가 지난 15일부터 반도체를 공급받기 힘들어지면서 4분기 D램 가격 추가 하락 가능성도 커졌다는 설명이다.

트렌드포스는 "화웨이가 최근 2주간 공격적으로 서버 D램 사전 조달에 나섰지만, 서버 D램은 여전히 공급과잉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화웨이의 반도체 '사재기'도 서버 D램의 가격 하락세를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는 것이다.


서버 D램 가격 전망
[트렌드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만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현물 가격은 지난 8월 24일부터 지속해서 상승 추세를 타고 있다.

이달 11일, 14일, 15일에는 가격이 정체되는 듯 했으나 전날 또다시 가격이 오르며 3달러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버 D램 고객사들의 재고 소진이 이뤄지는 4분기 이후부터 서버 D램의 신규 주문이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를 가격 반등 시점으로 봤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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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떠나라", "국민의힘가라", "넌 배신자다"
박용진, 추 장관 아들 의혹에 '사과' 표명 직후 SNS 욕설 봇물
앞서 같은 당 조응천, 금태섭 전 의원도 '친문', '문빠'에 맹비난

15일 오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소통관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정에 삼성증권이 전반적으로 관여, 금융당국이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 씨의 군복무 특혜 의혹에 대해 "군대 다녀온 평범한 청년들이 갖는 허탈함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한 것을 두고 '친문'(親文) 지지자들과 '문빠'(문재인 대통령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을 빗댄 말) 들이 박 의원 페이스북을 찾아가 거친 항의를 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사실상 '친문'과 '문빠'들에게 좌표가 찍힌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이들은 '내부총질이다', '항상 혼자 튀면서 민주당 덕 보냐' ,'국민의힘으로 가라' 등의 격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같은 당 조응천, 금태섭 전 의원도 추 장관 아들 관련 의혹에 '공정' 언급 , 당직병 실명공개 비판 의견을 냈다가 박 의원과 같이 집단 비난을 받고 있다.

이날 오후 박 의원 페이스북에는 '20대 국회 임기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문제제기를 해온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 관련 최종 대국민 보고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해당 게시글 댓글에는 글 내용과 관계없는 박 의원 비판 댓글이 가득하다.

한 누리꾼은 "박용진 씨 황당하네요. 군대는 다녀오셨어요? 추 장관이 왜 사과를 합니까? 그리 사리 분별 못하시는 게 지역구 시민들에게 죄짓고 계신 건 줄 모르시나요? 무서운 게 없어요? 당신이야말로 탈당하고 국민의힘으로 가세요"라고 비난했다.

앞서 박 의원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추 장관 아들 군 시절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교육과 병역은 온 국민의 관심사라 국민의 역린"이라며 "(당이) 계속해서 이게 '불법이다, 아니다' 이렇게만 바라보고 있는데, 같은 국회의원으로서 그리고 군대를 갔다 온 사람으로서 국민에게 의혹 자체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어 "(전화로 휴가를 연장하는 사례는) 많지 않은 케이스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정세균 국무총리도 국무위원의 논란으로 이런 일이 있어서 민망하다, 이렇게 표현을 하신 거로 안다"고 했다.

다만 박 의원은 "국민의힘이 불법 논란을 말하려면 명확한 증거나 정황을 얘기해야 한다. (증거 없이) 대정부 질문 내내 추미애 장관 관련 얘기만 하니까 보는 입장에서 답답했다"며 "불공정한 케이스가 열려 있다면(확인했다면)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쪽으로 이야기하면 좋겠다"고 했다.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의혹에 사과 표명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친문' 지지자들의 강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박용진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그러나 박 의원의 해당 발언 직후 '친문', '문빠' 지지자들은 거칠게 항의하고 있다. 한 지지자는 "박용진 씨 기가 막히네요 국민 역린 청년들 허탈해서 죄송? 말이라고 다 말입니까?"라며 "어떻게 자식 가진 부모가 이런 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지 도저히 용서가 안 되네요. 야당이 하는 짓보다 당신 하는 짓이 더 나쁘네요. 민주당에 당신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게 수치입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박용진 씨, 추 장관 아들 문제로 청년들 허탈함에 죄송하다고 했나요? 그냥 잘하던 삼성이나 유치원3법 그런 일 하세요. 뭘 안다고 사과고 소신이라고 말합니까? 국회의원 되고 싶어 민주당 들어 왔으면 감사한 줄 알고. 나대지 좀 마세요"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을 떠나 국민의힘으로 가라는 비난도 지속해서 이어졌다. 한 '친문' 지지자는 "그냥 국민의힘으로 당적 바꿔라. 민주 시민들 힘들다"라며 당을 떠나라고 촉구했다.

다른 네티즌 역시 당신 입에서 그따위 말이 나오길 기대하는 세력이 있지, 너 그렇게 하려면 나가 이○○야! 주○아리 놀리고 싶은거 아는데 이럴 땐 쫌 가만히 참으라고! 내가 너 티끌 하나 발견되면 내가 끝까지 물고 늘어져 주마" , "머하자는 겁니까. 용진 씨! 당신의 정체가 도대체 무엇인가! 국민의힘인가"라며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앞)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7월 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부동산 관련 당정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추 장관 아들 의혹에 소위 정치적 소신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친문' , '문빠' 들에게 집단 비난을 받는 것은 박 의원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그냥 묻고 넘어갈 단계는 넘어섰다"라고 말해 박 의원과 마찬가지로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으로 당을 바꾸라는 촉구가 이어지고 있다.

조 의원은 지난 14일 신동아 인터뷰에서 "휴가 처리가 제대로 됐느냐 안 됐느냐로 시작된 문제가 이제는 통역병에 자대 배치 청탁까지 의혹이 다 나오고 있다"라면서 "다양한 증언과 증거들이 나오고 있으니, 있는 그대로 다 까고 빨리 결론을 내리는 것이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카투사만으로도 일반인의 시선이 곱지 않을 수 있는데 '거기서 꿀 빨다 왔다'고 하면 요즘 군대 다녀온 20, 30대 남성들한테는 '공정'의 문제가 된다"며 "특검을 할 만큼 큰 이슈가 아님에도 (의혹 발생) 초기에 추 장관이 국회 법사위나 본회의장에서 '소설 쓰시네'와 같이 자극적인 대응을 하는 바람에 덧났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이어 "추 장관이 그동안 해온 말씀에 대한 청구서가 날아오는 것 아닐까 싶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 조 의원에 이어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도 추 장관 아들 관련 의혹 관련 발언으로 비난에 휩싸였다. 추 장관 아들 서모씨 군 복무 특혜 의혹을 처음 제기한 당직사병에 대해 '단독범'이라고 표현한 황희 민주당 의원에 "제정신인가" 이라고 성토한 금 전 의원은 "국민의힘으로 가시기를 권유 드립니다"라는 항의를 받고 있다.

한편 추 장관의 사퇴에 대한 찬반 여론은 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추 장관 사퇴 촉구 주장에 대한 동의 여부를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동의' 응답이 49.0%로, '비동의' 응답이 45.8%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16일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60대(67.3%), 20대(56.8%)에서 사퇴 여론이 높았고, 40대에서 사퇴 반대(65.5%)가 더 우세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53.9%)에서 사퇴 찬성이 높았다. 여성에서는 '동의', '비동의' 응답이 비등하게 나타났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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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바이러스 우리 교회 온 과정 숨기고 집회자유 탄압"

전광훈 옥중서신 2020.09.17 © 뉴스1 (너알아TV 캡처)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구속된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담임목사가 서울구치소에서 이른바 '옥중서신'을 쓰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입장을 밝혔다. 전 목사는 지난 2월 구속됐을 때도 유튜브 채널에 다수의 '옥중서신'을 올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았으나 최근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전 목사가 지난 2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을 때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는 정치적 발언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서 혐의가 없다고 보고 14일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 목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서울 종로경찰서와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을 때인 2월25일부터 4월29일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너알아TV'에 70여편의 메시지를 올리며 정치적 발언을 이어간 바 있다. 해당 영상들은 평균 10만명이 지켜보며 전 목사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날 오전 8시 전 목사는 옥중서신을 통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사실상 한 국민인 목사에게 구속을 명령하고 공권력 집행을 언급하는 것을 보니 대한민국은 이미 북한의 1인 독재와 다름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목사는 "저는 다시 서울 구치소에 들어왔다. 8.15 불법집회에 참석했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저를 다시 가두었다. 8.15 집회는 법원이 허가해서 이뤄진 합법적 집회였고 그 집회 신고자인 주최는 일파만파 시민단체였고 저는 단지 연사로 짧게 연설하고 자리를 떠났다"고 구속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사랑제일교회에 온 바이러스도 이태원 GH 변형 바이러스가 택시운전사에 의해 우리 교회에 감염이 시작됐다. 사랑제일교회는 보건소 지시보다 먼저 자진 시설폐쇄 하였으며 모든 성도들 명단 제출했고 교회 스스로 자가격리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랑제일교회 확진자가 발생하고 확대된 것은 (8월)12일부터였으며 이미 일주일 전에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선포하고 휴가여행을 권유한 후"였다며 "정부는 이태원 바이러스가 사랑제일교회에 온 과정을 숨기고 집회의 자유 완전히 탄압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 이대로 간다면 반드시 광주사태 같은 충돌이 일어나지 않을까 심히 염려가 된다"며 "주사파와 청와대 세력들의 사회주의체제 변화 시도를 반드시 막아야 하며 앞으로도 애국 국민들의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석 취소로 재수감되는 전광훈 목사가 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 자택에서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2020.9.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전 목사는 총선 전인 2~4월에도 다수의 옥중서신을 보내 이영한 목사가 대독하는 방식으로 유튜브를 올렸다. 해당 유튜브 링크에는 헌금을 받겠다며 다수의 계좌를 올리기도 했다.

전 목사는 '옥중서신'에서 주로 자신의 지지세력에게 현 정부가 주사파 세력이며 자신은 정부를 비판해 억울하게 감옥에 갖혀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지난 3월2일 '우한 바이러스와 신천지에 대하여'라는 옥중서신을 공개하며 "국민 여러분, 중국 바이러스보다 무서운 것은 주사파 바이러스"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특정정당 지지를 호소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지난 2월 구속돼 재판을 받다가 56일 만인 4월20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전 목사는 보석조건으로 관계자 접촉 금지를 내걸었지만 전 목사는 다시 광복절에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대규모 보수집회에 참석해 현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이후 전 목사는 보석이 취소돼 서울구치소에 현재 수감된 상태다.

불기소 의견 처리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검찰에서 계속 수사 중"이라며 "저희는 무혐의 의견만 보낸 것이고 아직 수사가 마무리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 목사는 자신이 구속됐을 때 올렸던 총 70여편의 옥중서신을 묶어 지난 6월 책으로 발간하며 유튜브 채널에서 홍보를 이어가기도 했다.파워볼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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